경제분야

기업 감원 칼바람…”연말이 더 두렵다”

인력 구조조정 확산

대내외 악재에 ‘몸집 줄이기’
車·디스플레이·항공·기계 등
희망퇴직·무급휴직 잇따라
유통·IT·금융업계도 초긴장

‘감원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해 조선에 이어 올 들어 자동차, LCD(액정표시장치), 기계, 중공업, 항공 등 산업계에 인력 구조조정 태풍이 거세다.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진 데다 미·중 무역분쟁, 한·일 경제전쟁 등으로 대외 여건이 나빠지면서 대기업마저 생존을 위한 ‘몸집 줄이기’에 나서는 추세다.

16일 산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이해진 제조본부장 명의로 인력 구조조정 방침을 담은 담화문을 냈다. 내년 생산하는 신차 XM3의 유럽 수출 물량(약 8만 대)을 확보하지 못하면, 부산공장 생산직(1800명) 근무 방식을 하루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내용이다. 생산량이 연간 24만 대에서 12만 대로 줄어들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1교대 근무로 바뀌면 최대 절반가량(900명)이 ‘남는 인력’이 된다.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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