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이언주 예비후보가 현재 부산시 주도로 추진 중인 부산공동어시장 공영화 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5시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을 찾아 현안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부산공동어시장 박극제 대표는 “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10년째 지지부진한데 조속히 실현됐으면 한다”며 “오거돈 시장 재임 시절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산시가 5개 수협 조합의 지분을 시 출자 자금으로 인수키로 했으나 이와 관련한 타협이 되지 않는 것이 사업 지연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