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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맞서야 총선 유리” 여당 싱크탱크 민주연 보고서 파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30일 “일본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내년 총선에 유리할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소속 의원들에게 보냈다가 파문이 확산되자 다음날인 31일 “한·일 갈등 관련 여론조사 보고서는 적절치 못한 내용이 적절치 못하게 배포됐다”고 해명했다. 

민주연구원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충분한 내부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부적절한 내용이 나갔다.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주의와 경고 조처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연구원은 한·일 갈등을 선거와 연결짓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당이나 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닌 조사 및 분석보고서가 오해를 초래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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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일 갈등 총선에 긍정적” 보고서 민주연구원, 공개도 안 된 여론조사 자료 빼내 만들었다

민주연구원, KSOI 정례 보고서 인용해 분석 보고서 작성·배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委에 등록된 KSOI 보고서엔 해당 설문 응답 결과 없어
KSOI 측 “외부 공표 아닌 내부 연구용으로 실시한 것…누군가 통해 외부로 넘어간 듯”
민주당 측 “경위 파악 중”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30일 당 소속 의원 128명에게 배포했다가 논란이 된 ‘한일 갈등에 관한 여론 동향’ 보고서는 여론조사 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7월 정례조사 결과를 참고해 작성됐다. 그런데 이 보고서엔 KSOI가 외부에 공표하지 않은 결과가 담겨 있었다. “한일 갈등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을 선호하는 여론에 비춰 볼 때 총선 영향은 (여당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민주연구원 보고서 내용이 바로 KSOI가 외부에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는 포함돼 있지 않은 내용을 근거로 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KSOI 측은 “(해당) 비공개 설문 결과는 외부에 공표하지 않았는데, 누군가를 통해 유출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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