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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지난달 17일 조국 조카에게 직접 전화”…’조국 펀드 의혹’ 사전 대응 협의 정황

조국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달 중순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씨와 ‘조국 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대표 이상훈(40)씨에게 전화를 했던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 교수가 ‘조국 펀드 의혹’이 점점 커지자 조씨 등과 대응책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도 이 같은 정황을 파악하고 경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웰스씨앤티 대표 최태식(54)씨 측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검찰이 정 교수가 지난달 17일 조씨와 이씨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안다”며 “이후 조씨가 최씨에게 연락해 ‘조국 펀드’와 관련한 의혹을 해명하는 데 쓸 자료를 마련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웰스씨앤티는 코링크PE가 인수한 가로등점멸기 제조업체다.

통화 당시는 지난달 9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 장관과 관련, ‘조국 펀드’를 둘러싼 의혹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또 통화 열흘 뒤인 지난달 27일 검찰은 대대적 압수수색에 나서며 조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이는 정 교수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조국 펀드’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자 조씨·이씨에게 전화를 해 대응 방안을 사전에 논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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