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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처남이 몸담은 해운사, 계열사 명의로 北석탄 운반선

조국 법무부 장관의 처남 정모(56)씨가 소속된 A해운이 북한산(産) 석탄 운반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17일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실에 따르면, A해운의 관계사는 2017년 6월 보유 중이던 ‘동친상하이’호를 중국계 선사(船社)에 팔았고 이 배는 중미 국가인 벨리즈 국적의 ‘신성하이’호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같은 해 7~8월 이 배는 북한 남포항에서 석탄을 실어 중국·베트남 등지로 운송한 것으로 유엔 조사에서 드러났다. 그 무렵에도 이 배는 ‘한국 선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으며, 북한에 입항할 때마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꺼놨다고 한다.

우리 정부가 발표한 대북 독자 제재에 따르면, 북한에 기항했던 외국 선박은 1년간 한국 항구에 입항하지 못한다. 하지만 신성하이호는 북한에 들른 후인 10~11월 4차례 인천·부산·포항·여수항을 드나들었다. 이에 대해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북한을 기항한 선박에 대한 추적과 감시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북한 기항 사실을 파악하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18/20190918003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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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처남 몸담은 해운사, ‘해운연합’ 참여 혜택.. 이후 조국펀드 관련 주식 사

[조국 파문]
2017년 해수부 주도한 컨소시엄, 업계선 “말도 안된다” 자격 논란
자유총연맹이 투자한 회사는 지하철 와이파이사업 연대보증

조국 법무부 장관의 처남 정모(56)씨가 몸담은 해운사가 해양수산부가 주도한 한국해운연합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15일 제기됐다. 이 업체 측은 한국해운연합 참여 이후 ‘조국 펀드’ 관련사인 WFM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실에 따르면, 정씨가 상무이사로 근무하는 운송 업체의 모기업인 A해운은 2017년 8월 국적 컨테이너 선사들의 협력체인 한국해운연합 멤버로 참여했다. 한국해운연합은 국적 컨테이너 선사들의 컨소시엄으로 적재화물 교환 확대, 항로 합리화 등 혜택을 주고받기 위해 설립됐다. 당시 업계에서는 “A해운을 멤버로 받아들이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해운연합에 참여한 14개 업체 중 A해운이 매출액, 보유 선박 수 등 모든 측면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해수부가 사실상 주도한 사업으로 선사들이 이의를 제기할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했다. 이 같은 업계 반발에 대해 해수부 측은 “한국해운연합 멤버로 받아들이는 문제는 선사들 간 결정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A해운이 한국해운연합에 가입한 이후인 지난 1월 조 장관 처남 정씨는 이 회사 관계사에 상무이사로 임명됐다. 또 지난 4월에는 A해운 부사장이 ‘조국 펀드’ 관련사인 2차전지 개발 업체 WFM의 주식을 매입했다. WFM은 당시 ‘테슬라 배터리 공급’ 등 허위 공시와 주가 조작 의심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주식 매입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주 의원은 “당시 조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며 “A해운사의 정씨 영입과 주식 매입은 뇌물에 해당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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